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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몰디브 W

몰디브 W_느긋한 오전 시간과 낚시 투어

[몰디브 W_느긋한 오전 시간과 낚시 투어]

 

 

느긋한 오전 시간이 또 시작되었네요.

조식 먹고 게으름 피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아래는 몰디브의 대표새, 왜가리. 

모리셔스의 도도새와 헷갈리네요.

여튼 이녀석 자세히 관찰하고 있으면 나름 재밌어요.

쫓아가면 이렇게 날기도 하고,

물고기를 찾아 꿀꺽 삼키기도 한답니다.

 

 

 

해먹이 빠질 수 없죠.

뭔가 허술하게 생겼지만, 누워서 흔들흔들 해보기도 하구요.

 

 

 

멸치떼라고 이름붙인 이름모를 물고기떼.

해변가에 그냥 우루루 몰려있어요.

왜가리의 먹잇감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가까이 가면 휘리릭 도망가기도 해요.

 

 

 

몰디브가 지루할까봐 고민이라는 분들은 아직도 이해못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여유만 부려도 시간 금방 가구요.

하루정돈 이렇게 낚시를 가보았어요.

나름 재미있었지만,

저는 한마리도 잡지 못했네요. 흑.

그나마 제 짝이 잡긴 했지만 너무 작아 그냥 놓아주어야 했습니다.

미끼를 만들고 있는 몰디비안 아저씨.

 

 

 

이런 사진도 분위기 있죠.

열심히 미끼를 만드시는 중. 

 

 

물고기를 잡으면 요리를 해준다고도 들었는데, 그냥 돌아온 우리들의 저녁이에요.

키친(kitchen)에서 먹었어요.

이곳은 주로 조식을 먹는 곳이구요. 저녁은 어떨까 해서 가보았죠.

캐주얼한 식당이라고 보시면 되요.

참, 몰디브 W 식당들은 드레스 코드가 있긴 하지만 그닥 지켜지지 않았어요.

작은 리조트이다보니 워낙 사람이 많지 않기도 하고

젊은 분위기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하구요.

이때 생각하고 모리셔스 포시즌 여행 갔다가 말쑥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아 당황하기도 했답니다.

 

아래 파스타는 사실 메뉴에 없는 거에요.

몰디브 W의 모토가 Whatever, whenever, whoever. (순서는 맞는지 모르겠음. ㅋㅋ)

무엇이든 시키면 다된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쉬림프 크림파스타를 브로콜리 넣어서 해달라고 주문했더니

정말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래는 그냥 메뉴에 있던 것.

몰디브 식당들은 모두 맛있었어요.

 

 

 

 

[TIP!]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도 많지만 한번에 비교가능한 허니문 페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시간 절약이 많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