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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vs 지미 마누와

[UFC]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vs 지미 마누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7, 스웨덴)이 지미 마누와(34, 영국)를 물리쳤다.


구스타프손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서 열린 'UFC Finght Noght 37'의 메인 이벤트 라이트 헤비급 매치에 출전해 마누와를 2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구스타프손은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마누와는 생애 첫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를 공방전 속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구스타프손은 2라운드 중반 니킥으로 마누와의 턱을 적중시킨 뒤 펀치의 난타로 마누와로부터 TKO승을 받아냈다.


9일 아침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UFN37'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7, 스웨덴)은  경기 전까지 14전 14승 무패를 달리던 지미 마누와(34, 영국)를 2R 펀치, TKO로 물리쳤다. 


지미 마누와를 제압하고 사실상 다음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샷을 예약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7, 스웨덴)에 대한 반응은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뜨거웠다. 


일단 화끈한 피니시를 좋아하는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구스타프손은 야수야!'라는 글과 '만약 존 존스가 테세이라를 이긴다면 다음 방어전 상대는 구스타프손이 될 것이다' 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이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본인도 존 존스를 겨냥하는 이야기인 듯한 '나는 타이틀 샷을 원한다. 네가 원하는 언제든 좋다' 는 글을 올렸다. 




또 'UFC 170' 코메인이벤트에서 패트릭 커밍스를 경기 시작 1분 여만에 TKO로 제압하고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을 쉽게 승리로 이끈 다니엘 코미어도 구스타프손의 타이틀 샷을 인정하는 '구스타프손, 너의 다음 타이틀 도전에 행운이 깃들길 빈다. 하하 나에게도 기회도 반드시 오겠지' 라는 글을 올렸다.


 


구스타프손이 압도적인 피니시능력을 선보이며 무패 파이터 지미 마누와를 적진에서 잡아내면서 그는 사실상 다음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샷을 예약했으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분위기다. 부상 등의 돌발변수가 없고 존스가 타이틀을 잃지 않는다면 구스타프손은 올 해 하반기 존스와의 재대결을 통해 타이틀에 재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